키 작은 아이

2020. 10. 30. 09:33카테고리 없음

키 작은 아이의 특징

1. 저체중아로 태어났다. 출생시 체중은 아이의 최종 신장에 영향을 미친다. 2.5kg미만으로 태어난 아이를 저체중아라고 하는데, 이런 아이들은 잔병치레도 잦고, 정상 체중의 아이들보다 뒤집기나 앉고 서는 성장발달도 늦은 편이다.

2. 부모의 키가 작다. 유전이 아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30% 정도로 최종 신장에 영향을 주는 비율은 낮은 편이다. 유전 보다는 환경이나 영양, 정서적 요인 등의 후천적인 요인에 이해 더 많이 좌우된다.

3. 감기를 달고 산다. 아이들은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일반적으로 2주일 동안 성장이 늦춰진다. 이런 아이들은 평소 얼굴 색이 창백하고 쉽게 지치는 편이며, 입도 짧고 몸도 마르고 체력이 약한 경우가 많다.

4. 밥을 잘 안 먹는다. 먹는 양이 적거나 편식이 심하면 고른 영양 섭취가 어렵다. 이런 아이들은 소화기가 약한 것이 특징인데, 조그만 먹어도 배불러 하거나, 식탁 앞에 앉히면 울거나, 잘 토하거나, 설사 변비가 잦다.

5. 예민하다. 성장호르몬의 2/3는 자는 동안 분비되기 때문에 수면은 아이 성장에 있어 영양공급마늠 중요한 문제다. 신경이 예민해 수면이 부족하면 성장의 기회를 그만큼 잃는 것과 같다.

 

크게 키우는 방법

1.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꾸민다. 아이들의 성장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특히 성장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두 돌 이전에는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 중 양질의 단백질은 아이가 자라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아이들은 성인의 3배에 이르는 단백질을 필요로 하므로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육식과 채식이 균형을 이룬 식단으로 아이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2.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운동은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성장호름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들은 반듯이 눕혀 팔과 다리를 잡고 쭉쭉 펴 주는 마사지를 해준다. 스스로 걸을 수 있는 아이들은 성장판을 자극하면서 전신을 골고루 움직일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심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3.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든다. 성장호르몬은 대부분 잠자는 동안 분비되므로 무엇보다 잠자리에 신경 써야 한다. 아이가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실내 온도는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22~23℃로 맞추고, 습도는 50% 정도가 적당하다.

4. 스트레스를 없앤다. 즐겁고 편안한 마음은 신체의 기능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아이를 타이를 때도 심하게 화를 내거나 혼내기 보다 조용히 타이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평소에 안아 주거나 뽀뽀하는 등의 스킨십을 많이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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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한방 마사지

 

 

 

풍시 누르기 : 차렷자세로 섰을 때 아이 손의 가운데손가락과 허벅지가 닿는 부위가 풍지혈로 5회 정도 지긋이 눌러 준다. 풍지혈자리를 눌러 주면 평소 쥐가 잘 나고, 조금만 걸어도 금세 지치는 아이들에게 좋다.

 

 

 

 

  

족삼리 누르기 : 족삼리는 무릎 관절의 움푹 들어간 곳엣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의 너비만큼 아래에 위치한다.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을 이용해서 족삼리를 부드럽게 주물러 준다. 2~3분 동안 50~100회 정도 반복한다. 족삼리 마사지는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성장을 촉진하고, 하체의 힘을 키워 준다.

 

 

 

 

 

용천 누르기 : 발바닥 앞쪽의 약 1/3되는 부위로 발 중앙이 움푹 들어간 곳이 용천혈이다. 이곳을 엄지손가락으로 발가락 쪽으로 100~300회 정도 쓸어 준다. 용천혈자리를 자극하면 위장의 열을 내려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입맛을 돌게 하여 아이의 성장을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