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한국인의 두피에는 약 6~8만개의 머리카락이 존재한다. 머리카락은 털갈이를 하는 동물과는 달리 한꺼번에 모든 털이 빠지고 자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3년), 퇴행기(3주), 휴지기(3개월)로 나뉘어 자라고 빠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매일 머리 감을 때 혹은 빗질 시 빠지는 약간의 머리카락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며 병적 탈모로 진단하는 경우는 하루 100가닥 이상 빠질 때를 말한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경우, 베개에 떨어진 머리카락, 머리 감을 때 빠진 머리카락, 빗질 시 빠지는 머리카락 등을 모아서 세어 본 후 100가닥 이상이면 탈모로 생각할 수 있고, 손에 한 움큼씩 잡힐 정도로 빠지거나 과거보다 머리카락이 현저하게 가늘어지는 경우 또는 두피가 들여다보일 정도의 상태가 되면 ..
20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