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가져다주는 결과

2020. 11. 21. 15:00건강

 흡연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 임산부와 청소년의 건강에 해롭습니다. 담배를 피울 때마다 보게 되는 문구...

 복지부에서 제작한 금연광고를 보면 맨홀에 얼굴을 파묻고,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는 등 폐암 외의 담배의 악영향에 대해 엽기적으로 표현한 것들이 있다.

극단적인 폐해가 아니더라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일반적으로 다음의 모습을 많이 보인다.

 

흡연

 

 

▶ 더 자주 피로를 느낀다.

더 자주 불면증에 시달린다.

더 자주 감기에 걸리고, 더 오래 앓는다.

직장의 결근율도 높다.

정밀작업에 부적합하다.

잇몸병도 더 많고, 입에서 냄새가 난다.

성욕의 감퇴가 더 일찍 온다.

소화불량이 더 많다.

주위가 항상 불결하다.

 

 담배에도 적어도 20여종의 A급 발암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현재 인간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 30~40%는 담배로 인한 것이다. 즉, 이 세상에 담배가 없었다면 전체 암의 약 30~40%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폐암 외에 담배가 일으킬 수 있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은 호흡기계 문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약 70% 이상이 흡연과 직접 관계가 있으며, 비흡연자에 비해 약 25배 정도 발생빈도가 높다. 또한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위험이 60~70% 더 크다. 흡연은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며, 소화기계의 모든 부분에도 영향을 주어 속쓰림이나 궤양을 일으키는데 특히 십이지장궤양의 위험이 커진다. 이 외에도 흡연을 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내의 암, 후두암, 식도암, 뇌졸중, 신장암, 췌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발기부전이나 정자수 감소와 같은 성기능장애의 위험이 높아진다.
 임산부의 흡연은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유산, 조산의 위험 뿐 아니라 유아돌연사증후군이 50% 이상 증가한다. 선천성기형과 함께 발육지체나 신경장애의 위험이 높아지고, 출생 후에도 행동발달이 저하되고 지능이나 학습, 기억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조사를 통해 확인이 되었다.
 담배를 피웠을 때 일시적으로 편안함이나 안정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거기에 비하면 그 대가는 너무나 크다. 편안함이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흡연이 아니더라도 많지만, 담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금연 외에는 없다. 금연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도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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