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걸음 자세가 생기는 원인

2020. 12. 19. 12:05건강

 

오리걸음 자세의 원인 허리통증

 

자신도 모르게 오리걸음을 걷고 있다면 노인성 허리병을 의심 해 보아야 한다.

 중년 이후 엉덩이를 뒤로 빼기 시작하면 허리에 이상이 생겼는지부터 확인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에 병이 나면 엉덩이를 뒤로 빼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방 전위증과 척추불안정증 등 크게 3가지를 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 대부분 퇴행성 질환이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에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허리를 구부리면 통로가 넓어져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자꾸 허리를 구부리게 된다. 똑바로 서면 허리가 빠지는 듯하고 다리에 쥐가 나거나 저려서 바로 서기가 힘들다.


 척추전방 전위증은 척추뼈를 잡아주는 척추관절 위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 척추 신경을 압박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요통으로 시작되지만 기간이 지나면서 자연히 척추관 협착증이 동반된다.
척추불안정증은 척추를 지탱하는 관절이나 연골이 약해져서 비정상적으로 많이 움직이는 상태다.
주로 허리를 구부리게 된다.


 척추관 협착증이나 척추전방 전위증은 신경이 눌려 있기 때문에 감압술로 이를  풀어주어야 한다. 감압술은 대부분 1~2cm 내외 간단한 절개를 통한 미세감압술로 치료 할 수 있다. 수술 할 경우도 있는데 수술 부위가 4~5cm정도로 수술 과정이 매우 간단하다.
 척추불안정증은 대부분 수술이 필요치 않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후관절 블록과 같은 통증치료와 척추 근육 강화운동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오랫동안 허리를 구부리게 되면 'ㄱ'자 모양으로 90도까지 허리가 구부러질 수도 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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