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4. 13:49ㆍ건강
잠은 피로를 풀어주고 생명력을 재충전 시켜주는 생리현상이다.
불면증은 신체에 다른 병이 있어서 그 고통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신경쇠약과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다. 불면증은 잠을 잘 못 자는 것이 주증이지만 이 밖에도 식욕부진, 피로감, 눈의 피로, 가슴 두근거림, 잘 놀라는 증상, 변비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따른다.
억지로 잠자기 위해 수면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정신력을 약하게 하고 육체를 쇠약하게 할 뿐이다. 화학약품으로 된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는 대부분 열을 가지고 있어 몸에 있는 수분 즉, 음기를 마르게 하고 중추신경계를 마비시키기 때문에 건강한 수면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양기가 성하면 잠을 못 이루게 되고 음기가 성하면 잠을 잘 자게 된다'고 말한다. 음기는 우리 몸의 수분인 체액을 뜻하는 것으로 체액이 부족하면 체내에 열이 발생해 심장과 가슴이 뜨거워지고 답답해지므로 잠을 못 이루게 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불면증을 치료할 때 침치료와 체질에 따른 한약을 써 기를 순환시킨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다. 정수리에는 '백회'라는 경혈이 있어 정신계와 신경계를 지배하고 있다. 이 백회혈을 1회 10초 이상 자주 눌러주면 불면증에 효과가 크다.
안쪽 복사뼈 위 지점은 여성 건강과 직결되는 발의 급소지만 남성에게 있어서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부위이다. 발목관절에서 반 뼘 정도 다리 안쪽에 있다. 가볍게 책상다리로 앉아서 양손 엄지손가락을 사용 해 동시에 압박한다. 몸이 차다고 느낄 때 이곳을 눌러주면 자율신경 상태가 정리되고 몸이 따뜻해져서 잠이 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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